글쓴이     혜암 2014-12-20 오후 12:1 (조회 : 1043)
제목     ***** 좋은 글..........< 복(福)과 근심 >
지하철 1호선 '00전철역' 승강장 벽에 '풍경소리' 라는 액자가 걸려있다.
불교의 '법음을 전하는 모임'인 '나눔모임' 에서 설치한 것이다.
액자 안의 글은 초기 불교 경전인 '숫타니파타'에서 따온 것인데, 김순애라는 분이 번역한 글이다.
글의 내용이 너무나 좋아서 옮겨 적어본다.


< 복(福)과 근심 >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생긴다.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못하는데서 생긴다.

< 숫타니파타 >에 대하여.........
숫타니파타는 수많은 불교 경전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경전으로 역사적인 인물로서 불타 석가모니와 초기 불교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료이다.
2천5백여 년 전 불교가 처음 싹트기 시작할 때 주변의 상황들, 특히 다른 수행자들과의 관계를 엿볼 수도 있고,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하신 가르침의 원형이 어떤 것인가를 자세히 알 수도 있다.(단순하고 소박함)
숫타(sutta)는 말의 묶음(經) 니파타(nipata)는 모음(集), 즉 말의 모음집이란 의미를 갖고있다.
다시 말해 숫타니파타는 경전을 모은 것이란 뜻니다.
불교의 많은 경전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경전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과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이 숫타니파타는 모두 1,149수의 시를 70경에 정리,이것을 다시 다섯 장으로 나누고 있는데, 숫타니파타는 후기에 이루어진 경전들처럼 현학적이고 번거로운 교리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소박하고 단순한 초기의 불교가 그대로 심어져 있다.
부처님은 이와 같이 단순하고 소박하게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을,모순과 갈등으로 이루어진 이 세계에서 해탈의 저 세계(즉 彼岸피안)에
이르는 길을 말씀하셨다.
즉, 진리란 간단 명료한 것임을 우리는 이 숫타니파타 경전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 [출처] 숫타니파타 경전의 개요! (백련문사 (白蓮門寺)) |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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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명심보감(明心寶鑑)에는 이 글이 도가(道家)인 자허원군(紫虛元君)의 성유심문(誠諭心文)에 씌어있다고 적혀있다.
그 내용을 적어본다.

복생어청검(福生於淸儉)하고............(복은 맑고 검소한데서 생기고)
덕생어비퇴(德生於卑退)하며...........(덕은 겸손하고 사양하는데서 생기며)
도생어안정(道生於安靜)하고...........(도는 편안하고 고요한데서 생기고)
명생어화창(命生於和暢)이라............(생명은 화창한데서 생긴다

우생어다욕(憂生於多慾)하고...........(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화생어다탐(禍生於多貪)하며............(재앙은 탐욕에서 생기며)
과생어경만(過生於輕慢)하고............(과실은 경솔하고 교만한데서 생기고 )
죄생어불인(罪生於不仁)이다............(죄악은 어질지 못한데서 생긴다.)

자허원군(紫虛元君)이란 여자도인을 뜻한다.
원군(元君)이란 도가(道家)에서 신선이 된 女子道人을 일컫는다.
(남자도인은 진인(眞人)이라고 함)
자허(紫虛)란 하늘을 뜻하고, 구름 노을 안개에 햇빛이 아름답게 비쳐아름다운 자주빛(紫色)을 띄는 것에서 유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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